'24살' 테이텀, 슬럼프 극복한 방법을 말하다[NBA]

김하영 기자 2022. 8. 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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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테이텀이 지난 시즌 파이널로부터 얻은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게티이미지 제공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의 제이슨 테이텀(24)이 지난 시즌에 경험한 파이널로부터 얻은 것을 얘기했다.

매체 디 애슬레틱은 9일 오전(한국시간) 테이텀과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테이텀은 지난 시즌에 초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MVP(래리 버드 어워드)를 수상했고, 처음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 슬럼프 극복하는 방법을 말하다

테이텀은 지난 시즌에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각성한 모습으로 보스턴을 이끌었다. 그는 올스타 이후 20경기에서 평균 35.5분 출전 30.4득점 7리바운드 5.1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50.6% 3점 성공률 41.5% 자유투 성공률 86.5%를 기록했다.

테이텀은 지난 1월 15일부터 1주일 동안 3점슛을 17개나 시도했지만, 하나도 못 하는 최악의 부진을 겪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테이텀은 그의 코치인 닉 상과 계획을 세웠다. 그는 “우리는 경기 전날 밤에 체육관을 찾아야 한다”며 “이것은 우리가 가는 모든 도시에서 나의 일상이 되었다”고 밝혔다.

테이텀은 일주일 뒤 이어진 경기에서 위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3점슛 9개 동반한 51득점을 작성했다. 또 테이텀은 지난 3월에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케빈 듀란트 앞에서 54득점을 기록하는 강심장에 면모를 선보였다.

■ 지난 파이널로부터 얻은 경험을 얘기하다

테이텀은 작년 NBA 결승전으로부터 무엇을 배웠냐는 질문에 “제가 아직 24살이고 세계 선수 중 한 명이다”며 “누구와도 경쟁하고 파이널 우승 도전에 임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테이텀은 “우리는 아무것도 간과할 수 없고 단지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라며 “우리는 훈련 캠프 1일 차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노력에 의지를 불태웠다.

■ 이번 오프 시즌을 평가하다

보스턴은 이번 오프 시즌에 테이텀의 핸들링 부담을 덜 말콤 브록던(29)과 테이텀의 백업을 볼 수 있는 다닐로 갈리나리(34·이탈리아)를 영입했다.

테이텀은 이번 보스턴의 오프 시즌을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 대해 “보스턴은 이번 시즌 18번째 챔피언십 배너를 걸 준비가 되었다”며 “우리는 지난 시즌 우승에 가까웠고 두 명의 정말 좋은 선수를 추가했다. 이들은 우리 팀을 더 좋게 만든다”고 말했다.

한편 테이텀은 이날 현지 매체 훕스 하입이 선정한 스몰 포워드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테이텀이 속한 보스턴은 최근 NBA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비시즌 순위 1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리는 대권 주자로 인정받는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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