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전역 호우경보..모레까지 350mm 더 온다

보도국 2022. 8. 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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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시간당 140mm 안팎의 물벼락이 쏟아지면서 이례적인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모레까지 350mm의 폭우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잠수교도 물에 완전히 잠겨 있는 모습인데요.

지금도 가로로 길게 늘어진 비구름대가 오르내리면서 지역을 옮겨다니면서 강한 비를 퍼붓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1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수도권과 영서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그밖의 강원과 충청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말 그대로 물벼락이 쏟아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40mm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도 수도권 및 강원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도 많은 곳에 최고 350mm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에도 최고 150mm 이상의 큰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무척 커졌습니다.

지금 수도권 지역과 강원지역에 산사태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효 중입니다.

위험지역으로의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 주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의 호우는 다음 주 초반까지도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터라 추가적인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대비를 철저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물벼락 #호우경보 #산사태_위기경보 #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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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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