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새 외인, 카타리나 "새로운 배구 배워보고 싶어 한국에 왔다"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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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들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한국이라는 리그에 오게 됐다."
"아시아에서는 주로 빠른 배구를 한다고 들었다. 그런 배구를 배워보고 싶다. 또 새로운 것들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V-리그에 오게 되었다." 카타리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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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들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한국이라는 리그에 오게 됐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시즌 2위의 아쉬움을 털고, 다가오는 시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페퍼저축은행으로 떠난 이고은의 공백이 있지만, V-리그 최초의 중고 신인왕 이윤정이 비시즌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두 시즌 도로공사 공격을 책임졌던 켈시 페인도 떠났다. 도로공사는 세 시즌 만에 새로운 외인과 함께 한다. 도로공사에 합류한 뉴페이스는 세르비아 출신의 카타리나 요비치(23·등록명 카타리나)다.
최근 MK스포츠와 서면 인터뷰를 가진 카타리나는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 시간이 더 흐르면 더 적응을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운을 뗐다.
지금까지 유럽 리그에서만 뛰었다. 이제는 아시아리그에 도전한다. 아시아는 문화, 스타일 등 여러 부분에서 유럽과 차이가 있다. 카타리나가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시아에서는 주로 빠른 배구를 한다고 들었다. 그런 배구를 배워보고 싶다. 또 새로운 것들을 배워보고 싶은 마음에 V-리그에 오게 되었다." 카타리나의 말이다.
아직 한국 팬들은 카타리나가 세르비아 출신이라는 것 외에는 잘 모른다. 그는 "난 윙스파이커와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그래도 주로 플레이하는 윙스파이커 자리에서 뛰는 게 편하다. 또 나는 꾸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점은 밝히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국 배구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 적응해가는 과정이다.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는 한국 팀의 경기도 많이 보지 못했다. 그래도 한 친구로부터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에 대해 들은 적은 있다고 한다.
그는 "사실 한국 배구를 챙겨보지 못했다. 앞으로 열심히 챙겨 보려고 한다"라고 웃은 뒤 "한국에 대해 내 친구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한국은 다양한 자연과 화려한 도시들,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이 있는 굉장히 아름다운 나라라고 들었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카타리나는 "내가 해왔던 좋은 모습들을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 새로운 배구, 플레이에 적응하는 것은 내가 하기에 달렸다고 생각한다"라며 "팬들을 얼른 만나고 싶다. 경기장에서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고 보러 와주실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다가오는 시즌 기대가 크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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