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위원장 선거 황운하·정기현 대결로 압축

양영석 2022. 8. 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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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결정하는 선거전이 황운하 국회의원과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 전 시의원은 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권중순 전 의장과 여론조사 방식으로 원외 후보 단일화를 추진, 제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거전은 중구를 지역구로 둔 황운하 의원과 정기현 전 시의원의 대결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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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차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결정하는 선거전이 황운하 국회의원과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의 대결로 압축됐다.

정 전 시의원은 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권중순 전 의장과 여론조사 방식으로 원외 후보 단일화를 추진, 제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권 전 의장은 이날 대전시당에 후보 사퇴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거전은 중구를 지역구로 둔 황운하 의원과 정기현 전 시의원의 대결로 좁혀졌다.

기자회견 하는 황운하 [연합뉴스 자료사진]

차기 시당위원장은 오는 11~13일 권리당원 투표와 전당대회가 열리는 14일 대의원 현장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정기현 전 시의원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낸 황운하 의원은 공천 실패·선거 패배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지방정치도 이제 국회의원이 아닌 지방행정·교육행정 경험이 많은 지방의원들이 맡아 당무에 최선을 다하며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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