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이번엔 '웰다잉'에 주목..'죽음을 기억하는 방법' 전시회 개최

김정한 기자 2022. 8. 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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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죽음을 기억하는 방법'을 오는 12~29일 인사동 KCDF갤러리 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 부문에 선정된 'PROJECT21'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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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29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
죽음을 기억하는 방법 포스터(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이 '죽음을 기억하는 방법'을 오는 12~29일 인사동 KCDF갤러리 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 부문에 선정된 'PROJECT21'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단체 부문 선정 두 번째 전시로, '웰다잉'이 주제다. 제례에서 사용되는 공예품을 새롭게 해석한 섬유, 도자, 목, 금속작가 8인의 작품 20여점이 공개된다. 죽음을 기리는 의식인 '장례'와 '장례 이후의 일상'에서 사용되는 공예품을 통해 죽음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PROJECT21은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 및 기획자, 공예가, 디자이너가 모인 콜렉티브 그룹이다. '죽음을 기억하는 방법'의 기획과 운영은 공상희 무형유산학 박사가 맡고, 공간 디자인은 최근 'K-마에스트로' 전시에 참여한 김한주 스튜디오 H 대표가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 및 전시 관계자의 인터뷰 영상을 KCDF 온라인 계정에 공개할 계획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죽음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는 웰다잉의 새로운 시각을 공예로 풀어가는 기획의 확장성을 살펴보는 기회"라며 "전통문화를 현재의 관점으로 탐구하는 작가들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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