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국립국악원 등 문화계도 폭우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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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 일대에 지난 8일부터 최대 40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중앙도서관, 공연장 등의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8일 수도권 집중폭우로 인한 도서관 건물 내 누수 및 이용자 공간 일부 침수 발생 등으로 복구 및 안전정비를 위해 도서관 본관과 디지털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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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 일대에 지난 8일부터 최대 40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중앙도서관, 공연장 등의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8일 수도권 집중폭우로 인한 도서관 건물 내 누수 및 이용자 공간 일부 침수 발생 등으로 복구 및 안전정비를 위해 도서관 본관과 디지털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우선 이날 하루 임시 휴관을 하지만 연장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장이 도서 정리 및 그 밖의 사유로 휴관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날에는 휴관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립중앙도서관과 그 소속 도서관 이용규칙 3조 1항 3호에 의해 이번 임시 휴관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8일 서울 서초 지역의 집중 호우로 공연장 시설물의 침수 피해가 있어 오는 15일까지 예정된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을 연기 및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임인진연’ 공연을 12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13일 공연 예정이었던 ‘토요명품공연’은 취소했다.
예술의전당도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주차장이용이 부분적으로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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