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국립국악원 등 문화계도 폭우피해 속출

조용철 2022. 8. 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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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 일대에 지난 8일부터 최대 40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중앙도서관, 공연장 등의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8일 수도권 집중폭우로 인한 도서관 건물 내 누수 및 이용자 공간 일부 침수 발생 등으로 복구 및 안전정비를 위해 도서관 본관과 디지털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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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전경©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과 수도권 등 중부지방 일대에 지난 8일부터 최대 400㎜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중앙도서관, 공연장 등의 시설물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이 지난 8일 수도권 집중폭우로 인한 도서관 건물 내 누수 및 이용자 공간 일부 침수 발생 등으로 복구 및 안전정비를 위해 도서관 본관과 디지털도서관을 임시 휴관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우선 이날 하루 임시 휴관을 하지만 연장시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장이 도서 정리 및 그 밖의 사유로 휴관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날에는 휴관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국립중앙도서관과 그 소속 도서관 이용규칙 3조 1항 3호에 의해 이번 임시 휴관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사진=뉴시스

국립국악원은 지난 8일 서울 서초 지역의 집중 호우로 공연장 시설물의 침수 피해가 있어 오는 15일까지 예정된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을 연기 및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된 ‘임인진연’ 공연을 12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13일 공연 예정이었던 ‘토요명품공연’은 취소했다.

예술의전당도 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주차장이용이 부분적으로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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