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태움 소재 영화 '인플루엔자' 8월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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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플루엔자'(감독 황준하)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급사 아이 엠은 "'인플루엔자'가 8월25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신예 황준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주목받았다.
'인플루엔자' 메인 포스터는 푸른 간호복을 입은 간호사 세 명을 한 프레임에 담아, 정적이지만 세 인물을 채우는 위계의 압박, 두려움과 분노 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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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플루엔자’(감독 황준하)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배급사 아이 엠은 “‘인플루엔자’가 8월25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신예 황준하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주목받았다. 국내 의료계에 존재하는 고질적인 태움 문제를 팬데믹 상황과 맞물려 풀어냈다. 태움 가해자와 피해자 인터뷰를 바탕으로 쓴 시나리오는 문제 원인을 사실적이고 밀도 있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전주국제영화제 문석 프로그래머는 “폭력의 대물림을 만들어내는 구조화된 현실을 보여준다”라며 “과거와 현재 시점을 나눠 서로 다른 화면비율로 보여주는 등 제한된 공간과 인물이라는 한계를 넘어서려 노력한다”고 호평했다.
‘인플루엔자’ 메인 포스터는 푸른 간호복을 입은 간호사 세 명을 한 프레임에 담아, 정적이지만 세 인물을 채우는 위계의 압박, 두려움과 분노 등을 표현했다. ‘나는 전염되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는 문구는 절대 선임간호사처럼 폭력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신규 간호사들의 진심어린 외침이다.
‘인플루엔자’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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