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짐 폭발' 김주원, '세상 솔직' 송승환 [야구에산다]

이성훈 기자 2022. 8. 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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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이종열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위치히터들이 은퇴한 뒤, 한국 야구에서 '스타급 스위치히터'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스위치히터로도, 수비수로도 기량이 급성장해 NC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습니다.

가을 야구의 희망을 키우는 두 팀의 젊은 활력소, 김주원-송승환 선수를 전화 인터뷰로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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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야구에 산다 제88구 : '멋짐 폭발' 김주원, '세상 솔직' 송승환

한국 야구에서 '스위치 히터'는 멸종 위기입니다. 한쪽 타석에서라도 전문성을 갖추는 게 유리하다는 논리 때문입니다.

박종호, 이종열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위치히터들이 은퇴한 뒤, 한국 야구에서 '스타급 스위치히터'는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NC의 2년차 내야수 김주원은 흥미로운 존재입니다. 스위치히터로도, 수비수로도 기량이 급성장해 NC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습니다.

작년까지 약점으로 평가됐던 우타석의 타격도 상당히 발전해 이제 좌우타석 모두 수준급의 기량을 보이며 7월 이후 NC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두산 화수분'이 배출한 또 한 명의 기대주 송승환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고교시절부터 뛰어난 장타력을 인정받았고, 현역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에는 정교함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를 평정한 뒤 최근 1군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짜릿한 한 방을 터뜨리며 단숨에 두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가을 야구의 희망을 키우는 두 팀의 젊은 활력소, 김주원-송승환 선수를 전화 인터뷰로 만나 보시죠.   

녹음 시점: 8월 8일
진행: 정우영 캐스터, 이성훈 기자 | 전화연결: 김주원, 송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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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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