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때 전기차 침수되면..빠르게 시동 끄고 대피해야

김은정 2022. 8. 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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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전기자동차 침수 피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9일 발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폭풍,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는 충전기 사용을 지양하는 게 좋다.

차량이 침수돼도 고전압 배터리는 차체로부터 절연돼 있어 차량과 접촉해도 감전이 되진 않지만 안전을 위해 가급적 빠르게 시동을 끄고 차량에서 대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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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전기자동차 침수 피해와 사고 예방을 위해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9일 발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폭풍,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는 충전기 사용을 지양하는 게 좋다. 충전기 커넥터(충전기와 차량을 연결하는 접속 부분)는 하늘 방향으로 향하지 않아야 한다. 차량이 침수돼도 고전압 배터리는 차체로부터 절연돼 있어 차량과 접촉해도 감전이 되진 않지만 안전을 위해 가급적 빠르게 시동을 끄고 차량에서 대피해야 한다.

또 침수된 전기자동차의 배수 후 안전을 위해 전기자동차의 고전압 케이블(주황색)과 커넥터, 고전원 배터리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때 소방서 등 응급기관이나 해당 제작사의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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