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의 꿈'.."화가 아니면 어때요, 도전!"

제주방송 김지훈 2022. 8. 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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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배우고, 또 그리고 싶은 제주도민을 위한 열린 교육의 장이 마련됩니다.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 있는 김택화미술관이 2022년 제주도청 등록 미술관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인대상 미술교육 프로그램 '캔버스, 네모의 꿈'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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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육 프로그램 교육생 모집
8월 16일~28일 10시간 커리큘럼
평일-주말반 진행..완성작 화실 전시
8월 15일까지 20명 참가자 모집

그림을 배우고, 또 그리고 싶은 제주도민을 위한 열린 교육의 장이 마련됩니다.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에 있는 김택화미술관이 2022년 제주도청 등록 미술관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성인대상 미술교육 프로그램 '캔버스, 네모의 꿈'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네모의 꿈'은' 도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 준비한 미술교육프로그램입니다.

8월 16일부터 28일까지 10시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고, 평일반(5회차)과 주말반(4회차)으로 진행됩니다.

3가지 프레임의 캔버스에 그리는 김택화 화백의 작품모사를 통해 풍경 회화의 표현법을 익힙니다.

아크릴 물감으로 완성된 작품은 김택화미술관 2층 문화예술교육공간 화실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미술관측은 "수업을 통해 오일 파스텔과 아크릴 물감 등 풍부한 재료를 다룰 예정"이라며 "가슴 깊숙이 간직했던 '그림'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교육 대상은 제주도민 성인 20명으로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됩니다.

자세한 일정은 김택화미술관 기관 공식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8월 15일까지, 참가비는 15만 원입니다. 신청은 김택화미술관 인스타그램·블로그 내 신청 폼 작성 후 입금하면 됩니다.

이승연 관장은 "제주도청과 함께하는 김택화미술관 교육프로그램 '캔버스, 네모의 꿈'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관 교육 전문가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받을 좋은 기회이자, 많은 분들이 잃었던 꿈을 찾고 예술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술에 대한 진정성과 꿈을 마음에 품은 제주도민들이 미술교육활동을 통해 예술적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택화는 제주 출신 최초로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 진학한 후 당시 추상주의의 선두에 섰던 회화 그룹 '오리진'의 창립 회원으로서 활약했습니다. 고향 제주에 돌아와 40여 년간 섬 전역을 다니며 제주 풍광과 사람들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다 2006년(67세)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생전에 신성여고 미술반과 제주대학교 미술대학의 교육자로서 헌신하며 제주 미술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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