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일본 연고 지역 교류 재개

박창수 2022. 8. 9.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조선통신사 일본 연고 지역 교류를 3년 만에 재개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단 대표단은 지난 5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일본 쓰시마, 시모노세키 등을 방문해 조선통신사를 통한 문화교류 재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조선통신사 연고 지역과 후속 사업에 관한 양측 의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일 문화교류의 재개를 알리는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연고 지역 교류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조선통신사 일본 연고 지역 교류를 3년 만에 재개했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단 대표단은 지난 5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일본 쓰시마, 시모노세키 등을 방문해 조선통신사를 통한 문화교류 재개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쓰시마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곳으로 과거 조선통신사의 일본 첫 기항지로 매년 8월 첫째 주 토·일요일에 '이즈하라항 축제'를 열었고, 시모노세키시는 매년 8월 셋째 주 토·일요일에 '바칸축제'를 개최했다.

해당 축제 기간 현지에서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교류 공연 등을 통해 조선통신사의 '성신교린' 정신을 바탕으로 한 양국 민간교류가 이뤄졌다.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이즈하라항 축제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된 것을 계기로 조선통신사 역사관 업무협약,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5주년 기념사업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조선통신사 연고 지역과 후속 사업에 관한 양측 의지를 확인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한일 문화교류의 재개를 알리는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pc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