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보다 집단 강조' 손흥민.."4골 중 나와 케인 없는것 좋은 징조"

신인섭 기자 입력 2022. 8. 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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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개막전에 터진 4골 중 자신의 득점이 없다는 것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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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개막전에 터진 4골 중 자신의 득점이 없다는 것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로 승리했다.

프리시즌 혹독한 훈련의 효과가 곧바로 나타났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활발한 활동량과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무려 4골을 터트렸다. 아쉽게 선제골은 내줬지만, 라이언 세세뇽의 동점골로 토트넘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역전골은 손흥민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31분 손흥민은 좌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에릭 다이어가 이를 머리로 정확하게 돌려놓으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터트렸다. 전반을 2-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도 두 골을 더 넣으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기분 좋은 출발이었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손흥민의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슈팅 4회(유효 슈팅 2회), 키패스 4회, 크로스 7회(2회 성공) 등의 활약을 펼쳤다.

팬들의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손흥민은 오히려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과 케인의 이름이 득점자 명단에 없는 것은 매우 드물지만, 손흥민은 득점이 다른 곳에서 터진 것이 좋다고 인정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은 '풋볼 런던'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긍정적인 면에서 매우 중요한 승리였다. 우리는 승점 3점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모든 사람이 목표를 가지고 기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라며 사우샘프턴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람들은 우리가 4-1로 이겼을 때 나나 케인이 득점하기를 기대하지만 이것은 좋은 징조다. 경기가 끝난 뒤 요리스와 이야기했는데 개인보다 집단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득점한다면 좋다. 오늘 경기는 정말 좋았고,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막전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2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2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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