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기록적 폭우에 도로·지질 등 재건관련주 '들썩'

정혜진 기자 2022. 8. 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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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서울과 중부지역 일대 곳곳에서 산사태·싱크홀 등으로 지반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커지면서 지반 정비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밤 사이 80년 만의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주택 및 도로 침수가 발생하면서 수해 복구 관련주들의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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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에 많은 비가 이어지는 9일 오전 강원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의 도로가 폭우로 갈라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80여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서울과 중부지역 일대 곳곳에서 산사태·싱크홀 등으로 지반이 무너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커지면서 지반 정비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 45분 기준 철도·도로 지하 횡단구조물 시공업체인 특수건설(026150)은 전 거래일보다 4.86% 상승한 1만 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처리 관련 업체 뉴보텍(060260)은 전일 대비 19.72% 상승 중이다. 이밖에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 인선이엔티(060150)(7.77%), 아스팔트 생산업체 SG(255220)(14.86%) 등도 관련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밤 사이 80년 만의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반침하, 주택 및 도로 침수가 발생하면서 수해 복구 관련주들의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부터 주택 침수피해 신고 650여 건이 접수됐으며, 도로에서도 지반이 침하하는 등 피해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 도시고속도로 5개 구간이 도로 침수로 교통이 통제됐거나 여전히 통제 중이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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