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문화도시 위한 일관된 문화행사정보 전달 체계 구축 필요"

2022 문화영월총회.."홍보마케팅 질적 향상 정책도 마련해야"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일관된 문화예술 정보 전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22 문화영월총회 참석자들은 주민이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정보 전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보마케팅분과의 영월군 홍보 담당자 역량 강화, 마케팅 업무 지원자 우선 배치 등 홍보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도 제안했다.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 문화영월총회에는 문화도시 추진 10개 분과위원, 주민, 청소년, 영월군청 직원 등 참여했다.

특히 영월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분과의 8개 동아리가 함께해 주목받았다.

성기환 영월군 부군수는 "청소년이 지역의 주체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두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면서 활동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문화영월총회는 영월군의 최우선 정책을 참석자들의 투표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호영 문화영월총회 회장은 9일 "우선 제안 정책은 물론 모든 정책을 최명서 영월군수에게 전달하겠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정책 제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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