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BNK 감독, "지금은 모두가 기회 얻을 수 있다"

손동환 2022. 8. 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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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두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KBL이든 WKBL이든, '경쟁'이라는 단어는 선수들에게 필수다.

계속해 "지금은 모두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본인들도 알 거다. '조금만 더 하면 뛸 수 있을 거다'는 마음을 갖고 있을 거다. 물론, 더 잘하는 선수들이 기회를 많이 얻겠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기회는 필요하다"며 '기회'를 강조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경쟁 의식'을 더 불어넣고,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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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두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KBL이든 WKBL이든, ‘경쟁’이라는 단어는 선수들에게 필수다. 모든 선수들이 다른 선수들보다 1초라도 더 뛰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는 곳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고 있다.

하지만 한 경기에 들어갈 수 있는 엔트리 숫자는 정해져 있다. 코트에 들어갈 선수 역시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기회를 얻지 못하는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이유.

부산 BNK 썸도 마찬가지다. 김한별(178cm, F)이라는 베테랑 자원들을 필두로, 안혜지(164cm, G)-이소희(171cm, G)-한엄지(180cm, F)-진안(181cm, C) 등 포지션별 주전 자원이 확실하다.

박정은 BNK 감독 또한 “중심을 잡아야 하는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쌓았다. 지난 시즌에 분명 잘해줬다. 그렇지만 잘했던 걸 더 잘되게 해야 한다. 지금은 더 올라서야 하는 시기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중심 자원의 중요성을 중요하게 여겼다.

그렇지만 5명의 선수만으로 6개월의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BNK를 포함한 모든 팀들이 백업 자원 육성에 신경 쓴다. 그 작업을 보통 비시즌에 한다. 비시즌 중 경험을 얻지 못했던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이유.

코트를 밟지 못했던 선수들도 여름을 기회로 여긴다. 여름에 달라진 기량을 보여준다면, 연습 경기나 박신자컵부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연습 경기와 박신자컵에서도 발전된 경기력을 드러낸다면, 시즌 중에 코트를 밟을 수 있다. 시즌을 계속 소화할 거라는 보장은 없어도, 최소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박정은 감독이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경험 없는 선수들도 ‘경험’이라는 단계를 밟아야 한다. 모든 선수들이 투입될 수 있도록, 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가 열심히 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코트로 투입돼야, 우리가 더 단단해질 수 있다”며 ‘가용 인원 폭 증대’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 후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이 예전에는 체념을 했다. ‘결국 선배들이 뛰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은 팀과 자신 모두에게 도움이 안 된다. 다들 ‘열심히 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느끼게 해야 한다”며 노력에 합당한 기회를 언급했다.

계속해 “지금은 모두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본인들도 알 거다. ‘조금만 더 하면 뛸 수 있을 거다’는 마음을 갖고 있을 거다. 물론, 더 잘하는 선수들이 기회를 많이 얻겠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기회는 필요하다”며 ‘기회’를 강조했다.

BNK는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팀이다. 현재도 긍정적이지만, 미래가 더 긍정적인 팀이다. 다만, 미래를 현재로 바꿀 필요가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경쟁 의식’을 더 불어넣고, ‘기회’를 강조하고 있다. 2022년 여름도 두 가지 요소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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