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료 든 260년 전 물감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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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대광명전 단청 기록화 조사 도중 후불벽 높이 5m 고주기둥 상부 주두(장식 자재) 위에 얹힌 상태로 발견된 채기(彩器·물감그릇). 굳은 상태로 남아있는 단청 안료가 채기 안에 남아 있다.
성보박물관은 대광명전 중수가 1759년 이뤄졌다는 통도사약지(通度寺略誌) 기록에 근거에 당시 중수 과정에서 단청화승(단청을 그리는 승려)이 고주 구두에 채기나 있는 것을 잊어버린 채 단청 작업을 마치면서 채기가 남게 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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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지난 7월 대광명전 단청 기록화 조사 도중 후불벽 높이 5m 고주기둥 상부 주두(장식 자재) 위에 얹힌 상태로 발견된 채기(彩器·물감그릇). 굳은 상태로 남아있는 단청 안료가 채기 안에 남아 있다. 성보박물관은 대광명전 중수가 1759년 이뤄졌다는 통도사약지(通度寺略誌) 기록에 근거에 당시 중수 과정에서 단청화승(단청을 그리는 승려)이 고주 구두에 채기나 있는 것을 잊어버린 채 단청 작업을 마치면서 채기가 남게 된 것으로 판단했다. 20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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