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골프 국가대항전 아시아퍼시픽컵, R&A 공인 골프장서 18일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코스는 국제 대회가 자주 열릴만큼 이미 공인된 명품 코스다.
1976년 개장한 이 골프장은 1983년 월드컵 골프대회를 유치하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실제 이 골프장 입구에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월드컵 골프 개최지(The Only World Cup Venue in Indonesia)'라고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아시아 태평양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코스는 국제 대회가 자주 열릴만큼 이미 공인된 명품 코스다.
1976년 개장한 이 골프장은 1983년 월드컵 골프대회를 유치하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실제 이 골프장 입구에는 '인도네시아 유일의 월드컵 골프 개최지(The Only World Cup Venue in Indonesia)'라고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2006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단행했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를 개최했다. 올해도 4일부터 나흘간 아시안투어 '만디리 인도네시아오픈'이 진행됐다.
'자카르타의 강남'이라 불리는 폰독 인다 지역에 코스가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따라서 코로나 이전 내장객 20% 이상이 한국 골퍼였다. 주변에 대형쇼핑몰과 고층 아파트 등이 있어 현대적인 도시 풍경 속에서 라운드를 즐기는 이색 경험이 가능하다.
이 코스에서 18일부터 사흘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이 열린다. 올해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합류해 코스를 인증했다. R&A는 이번 대회에 규정과 룰, 심판 파견 등을 지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태평양지역 16개국에서 22개 팀 44명이 출전해 각국의 명예를 걸고 각축을 벌인다. 개인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참가국별 선수들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가린다.
개인전에는 50만달러, 단체전에는 25만달러의 상금이 각각 걸려 있다. 한국은 김효주(27)와 유소연(32), 이보미(33)에 이어 국가대표 출신 황유민(19)이 출전을 확정했다.
리디아 고(25)가 뉴질랜드 대표로 참가하고, 2019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하나코(일본)도 출전을 확정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