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여년전 물감그릇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도사 송천 스님(성보박물관장)이 9일 보물 대광명전(大光明殿)에서 지난 7월 대광명전 단청 기록화 조사 도중 후불벽 높이 5m 고주기둥 상부 주두(장식 자재) 위에 얹힌 상태로 발견된 채기(彩器·물감그릇)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보박물관은 대광명전 중수가 1759년 이뤄졌다는 통도사약지(通度寺略誌) 기록에 근거에 당시 중수 과정에서 단청화승(단청을 그리는 승려)이 고주 구두에 채기나 있는 것을 잊어버린 채 단청 작업을 마치면서 채기가 남게 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통도사 송천 스님(성보박물관장)이 9일 보물 대광명전(大光明殿)에서 지난 7월 대광명전 단청 기록화 조사 도중 후불벽 높이 5m 고주기둥 상부 주두(장식 자재) 위에 얹힌 상태로 발견된 채기(彩器·물감그릇)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보박물관은 대광명전 중수가 1759년 이뤄졌다는 통도사약지(通度寺略誌) 기록에 근거에 당시 중수 과정에서 단청화승(단청을 그리는 승려)이 고주 구두에 채기나 있는 것을 잊어버린 채 단청 작업을 마치면서 채기가 남게 된 것으로 판단했다. 2022.8.9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베일에 싸인 푸틴의 두 딸, 공개석상에 등장…후계작업 분석도 | 연합뉴스
- 무안 선착장서 SUV 해상 추락…어머니와 아들 사망(종합) | 연합뉴스
- '교감 폭행' 전주 초등생, '자전거 훔쳤다' 경찰 신고돼 | 연합뉴스
- 1,560% 사채 못 갚자 "여자친구 팔겠다" 협박…MZ조폭 징역 5년 | 연합뉴스
- 운전 중인 여성 택시 기사 뒤에서 목 조른 50대 승객 입건 | 연합뉴스
- '간헐적 단식' 창시자 그리스서 실종 나흘만에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주택 종부세 '중과' 尹정부 1년 만에 99.5% 줄었다 | 연합뉴스
- 245일만에 하마스서 구출된 아들 못보고…하루전 숨진 아버지 | 연합뉴스
- 프로야구 NC "유튜브에 확산 손아섭 관련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 | 연합뉴스
- 파란 한복 입은 브라질 리우 예수상…"타국 전통의상은 처음"(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