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문화재청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정치훈 2022. 8. 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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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거문도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거문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근대 문화유산과 거문도 특유의 생태환경이 결합된 색다른 관광자원 개발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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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부터 5년간 360억 투입..남해안 문화관광 지형 변화 예고
전남 여수 거문도 전경 <사진제공=여수시청>

전남 여수 거문도가 문화재청이 공모한 '2022년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문화재청이 추진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은 근‧현대기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유산과 그 공간을 핵심 축으로 보존과 활용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사업입니다.

여수시는 9개 지자체가 응모한 공모 심사에서 삼산면 거문도가 단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거문도는 근대 문화유산의 집적도, 진정성, 역사성, 장소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남 여수 거문도 영국군 묘지 <사진제공=여수시청>

특히 근대 개항 시기 발생한 거문도 사건과 서양문물의 유입, 내항 근대 가옥거리의 건축사적 가치, 의사당 건물 등 거문도에서만 볼 수 있는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활용가치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거문도에는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5년간 사업비 36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거문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근대 문화유산과 거문도 특유의 생태환경이 결합된 색다른 관광자원 개발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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