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우승 2회 경험한 퀸 쿡과 계약..훈련 캠프 명단 확정[NBA]
새크라멘토 킹스가(이하 새크라멘토) 퀸 쿡(29)과 계약을 맺었다.
매체 ESPN의 마크.J.스피어스 기자는 9일 오전(한국시간) “새크라멘토 킹스와 퀸 쿡이 1년 FA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쿡의 1년 계약은 아직 불분명하나, 트레이닝 캠프 계약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쿡은 캠프에서 새크라멘토의 눈도장을 받아 보장 계약으로 전환되는 것을 노린다.
쿡은 NBA 무대를 댈러스 매버릭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2017),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17~19), LA 레이커스(19-21), 클리블랜드 캐벌리언스(21)에서 활약했다.
쿡은 우승을 2회 경험한 젊은 베테랑이다. 그는 골스와 레이커스에서 각 1회씩 우승을 맛봤다. 그는 골스와 레이커스 소속으로 167경기에 나서 평균 14.2분 출전 6.5득점 1.8리바운드 1.6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5% 3점 성공률 39.2%(2.4개 시도)를 기록했다.
쿡은 지난 시즌 일부를 새크라멘토 산하 G리그 스톡턴 킹스에서 보낸 바 있다. 그는 11경기에 나서 평균 35.3분 출전 23.5득점 4.9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쿡은 G리그에서 야투 성공률 51.8% 3점 성공률 44%(6.8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7.5%로 180클럽을 달성했다.
새크라멘토는 쿡에 앞서 메튜 델라베도바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델라베도바는 디애런 팍스와 다비온 미첼을 보좌할 3번째 포인트 가드로 선택된 줄 알았으나, 그 역시 자세한 계약 내용이 전해지지 않았다.
따라서 새크라멘토의 의도는 훈련 캠프 전에 베테랑들을 영입하고 로스터를 차지할 기회를 주는 것으로 예측된다.
쿡은 델라베도바(33)보다 어리고 G리그에서 활약했지만, 킹스 문화를 접한 경험이 있다. 또 쿡은 NBA 통산 3점 성공률 40.8%에 해당해 델라베도바의 36.4%를 웃돈다.
현재 새크라멘토는 보장된 선수 중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 팍스, 미첼이 존재한다. 슈팅 가드에는 케빈 허터, 말릭 몽크, 테렌스 데이비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몰 포워드에는 해리스 반스, 키건 머레이가 있다.
파워포워드 포지션에는 도만타스 사보니스, 트레이 라일스, 치메지 메투가 있고, 센터 포지션에는 리션 홈즈, 알렉스 렌이 자리 잡고 있다.
따라서 새크라멘토는 훈련 캠프에서 쿡과 델라베도바 중에서 3번째 포인트 가드 임무를 수행할 사람을 고른다. 또 이들은 켄트 베이즈모어, KZ 옥팔라, 그리고 치바 모네케 중 백업 스몰 포워드 포지션에 속하는 선수를 선택할 예정이다.
새크라멘토는 이들 중 베테랑 선수에게 1년, 젊은 선수에게 2년 계약을 건넨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모두 마이크 브라운 감독 밑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됨에 따라 시스템에 금방 적응할 것으로 본다.
한편 이들의 운명을 가릴 NBA 트레이닝 캠프는 9월 초에 시작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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