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왕중왕전] '수피아 천하' 수피아여중, 온양여중 꺾고 무패 4관왕 등극

양구/임종호 입력 2022. 8. 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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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여중부는 수피아 천하다.

수피아여중은 9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을 67-55로 꺾었다.

올 시즌 출전한 4번의 대회서 모두 정상에 선 수피아여중은 무패 우승으로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시즌 2관왕,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온양여중은 이원정(170cm, G)과 최인경(174cm, F,C), 강주하(168cm, G)이 분전했으나, 수피아여중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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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올 시즌 여중부는 수피아 천하다.

수피아여중은 9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을 67-55로 꺾었다. 임연서(170cm, G)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현(180cm, F,C)도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송지후(175cm, G)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올 시즌 출전한 4번의 대회서 모두 정상에 선 수피아여중은 무패 우승으로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시즌 2관왕,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온양여중은 이원정(170cm, G)과 최인경(174cm, F,C), 강주하(168cm, G)이 분전했으나, 수피아여중의 벽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수피아여중은 이가현과 송지후를 선봉에 내세워 먼저 리드(20-12)를 잡았다. 이들은 1쿼터에만 16점을 합작했다. 2쿼터 화력 세기가 다소 줄어들었지만, 수피아여중은 여전히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예열을 마친 임연서가 공격을 이끌었기 때문. 임연서는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거푸 상대 골문을 열었다. 그러자 온양여중은 이원정과 이효주(174cm, F,C)의 활약으로 상대의 뒤를 쫓았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수피아여중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줄곧 리드를 지켰다. 공격 엔진이 꾸준함을 잃지 않았던 수피아여중은 기세를 이어가며 격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은 수피아여중은 줄곧 간격을 유지하며 가볍게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온양여중은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 결과>
* 여중부 결승전 *
수피아여중 67(20-12, 12-12, 15-13, 20-20)57 온양여중
수피아여중

임연서 24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가현 19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6블록슛
송지후 1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온양여중
이원정 21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최인경 11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강주하 10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양구/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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