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가족' 윤진서 "민낯보다 얼굴색 죽였다..많이 내려놔"

장다희 기자 입력 2022. 8. 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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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가족' 윤진서가 노메이크업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윤진서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모범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진서는 "제가 맡은 강은주라는 캐릭터는 동하(정우)의 와이프다. 사춘기 딸도 있고, 심장병으로 이식해야 하는 막내도 있다. 고군분투 하면서 엄마로서 가족을 지탱하고, 돈을 열심히 벌며 살고 있다가 남편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걸 알게 된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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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진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모범가족' 윤진서가 노메이크업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윤진서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모범가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진서는 "제가 맡은 강은주라는 캐릭터는 동하(정우)의 와이프다. 사춘기 딸도 있고, 심장병으로 이식해야 하는 막내도 있다. 고군분투 하면서 엄마로서 가족을 지탱하고, 돈을 열심히 벌며 살고 있다가 남편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걸 알게 된다"라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윤진서는 강은주 캐릭터를 잘 보여주기 위해 메이크업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윤진서는 "걱정될 정도였다. 감독님이 얼굴에 정말 가까이 다가오면서 '베이스 한 거 보이는데?'라고 하시더라. 조금도 화장한 게 드러나지 않고 생활에 쫓기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으셨던 것 같다. 마음을 많이 내려놨다. 민낯보다 색을 더 죽였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모범가족'은 오는 12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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