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글로벌 신사업 혁신 특구' 추진 본격화..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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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9일 오후 시청에서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 위원회(TF)' 발대식을 갖는다.
이 위원회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조성 정책을 부산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경제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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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시는 9일 오후 시청에서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 위원회(TF)’ 발대식을 갖는다. 이 위원회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조성 정책을 부산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글로벌 경제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큰 규제 자유 특구와 인근 혁신거점을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로 지정해 2023년부터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는 지역 주도의 상향식 개발로 미래형 일자리를 만들어낼 신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와 경쟁할 글로벌 신산업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외국인 투자와 외국기업·대학을 유치해 지역의 혁신역량과 결합할 수 있는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지정과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특구 후보지로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와 우암부두 일원을 검토하고 있다.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는 센텀시티, 수영강 상류 일원과 연계되고, 부울경 메가시티의 거점지역이다. 도심 융합 특구로도 지정돼 있어 특화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 디지털 콘텐츠, 연구개발 등의 기능 확대가 가능하다.
우암부두 일원은 7부두, 우암부두, 옛 부산외대 터를 포함하며 현재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부지이자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지다. 이 일대를 특구로 조성할 경우 경제자유구역 등의 지정을 통해 창업 중심의 글로벌 게임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부산 글로벌 신산업 혁신 특구 추진 위원회를 통해 특구 조성 방안과 전략을 구체화한 다음 대통령실과 관계 정부 부처 등과 본격 협의하고, 다음 달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 위원회에 부산 특구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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