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상반기 매출액 614억원 기록
"코로나 재유행 반등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줄었다. 그간 신장세를 주도해 왔던 코로나19 관련 제품 매출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임상진행에 따른 연구개발(R&D)비 증가, 치료약물농도감시(TDM) 제품 공급 확대에 따른 판매관리비 상승 등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0% 감소했다.
바디텍메드는 춘천 사옥 인근 부지(9689㎡)에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카트리지 생산 규모를 1억5000만개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준공된 R&D 센터에 연구개발 장비 도입도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진단기기와 진단키트 R&D에 투입된 인력은 107명에 이른다.
바디텍메드는 올 하반기 코로나19 제품 판매 증가와 해외 TDM 제품 공급 성과가 발생해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지난 5월 수출허가를 획득한 타액 자가진단키트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삼고 있는 TDM 사업과 관련해 지난 6월부터 셀트리온헬스케어 이탈리아 법인에 인플릭시맙 제품 공급을 시작했으며, 3분기부터는 프랑스 진단기기 업체(Theradiag)에서 TDM 제품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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