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남편, 살아 돌아왔다..차에 갇혀 가슴까지 물 차오른 극한 상황" 안도

강효진 기자 입력 2022. 8. 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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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미연이 역대급 폭우로 남편이 고립됐던 아찔한 사연을 전했다.

김미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님, 감사합니다. 정유섬 아버지이자 나의 남편이 강남역사거리 차 안에서 문이 열리지 않고 전화연결도 안 되고 물이 점점 더 가슴까지 차오르는 극한의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살아돌아왔다"고 전했다.

강남역 사거리에 하수가 역류하며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현장에 있던 차량이 침수되는 등 아찔했던 현장이 SNS 등에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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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연. 출처ㅣ김미연 인스타그램
▲ 김미연. 출처ㅣ김미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개그맨 김미연이 역대급 폭우로 남편이 고립됐던 아찔한 사연을 전했다.

김미연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님, 감사합니다. 정유섬 아버지이자 나의 남편이 강남역사거리 차 안에서 문이 열리지 않고 전화연결도 안 되고 물이 점점 더 가슴까지 차오르는 극한의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해 살아돌아왔다"고 전했다.

8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서울 강남권 일대에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강남역 사거리에 하수가 역류하며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현장에 있던 차량이 침수되는 등 아찔했던 현장이 SNS 등에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인근에 있던 김미연의 남편도 피해를 입고 다행히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

한편 김미연은 2002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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