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스틸, 어딘가 씁쓸해 보이는 눈빛(작은 아씨들)[M+TV컷]

이남경 2022. 8. 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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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김고은의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9월 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극본 정서경·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9일,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첫째 '오인주'로 분한 김고은의 캐릭터 스틸컷을 오픈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첫째 '오인주'에 완벽 몰입한 김고은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고은은 돈이 좋아 경리가 된 '오인주'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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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스틸 사진=tvN

‘작은 아씨들’ 김고은의 스틸이 공개됐다.

오는 9월 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극본 정서경·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9일,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 싶은 첫째 ‘오인주’로 분한 김고은의 캐릭터 스틸컷을 오픈했다.

‘작은 아씨들’은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유력한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대한 사건에 휩쓸린 세 자매가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아가씨’ ‘헤어질 결심’부터 드라마 ‘마더’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정서경 작가와 ‘빈센조’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섬세하고 힘 있는 연출로 사랑을 받은 김희원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가장 높고 밝은 곳으로’ 향하려는 세 자매를 그려 나갈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의 시너지에도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첫째 ‘오인주’에 완벽 몰입한 김고은의 모습이 포착됐다. 김고은은 돈이 좋아 경리가 된 ‘오인주’를 맡았다.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란 그는 일찌감치 돈이 곧 보호자임을 깨달은 인물이다. 사무실 내에서 어딘가 씁쓸해 보이는 표정과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듯 쭈뼛거리는 모습은 회사 내 오인주의 외로운 위치를 짐작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 영수증 내역을 추적하는 오인주의 예리한 눈빛은 호기심을 유발한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그는 의문의 700억과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일생일대의 터닝 포인트를 예고한 바 있다. 김고은은 거대한 사건을 헤쳐 나가는 오인주의 복잡다단한 서사에 설득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거액이 얽힌 사건 속에서 경리 오인주가 어떤 선택과 결정을 하게 될지, 돈으로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그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고은은 “대본을 받자마자 자리에서 순식간에 읽어버릴 정도로 재미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팀에 내가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인주는 가족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다. 자기만의 방식대로 사랑하고, 표현하고, 최선의 노력을 하며 이 세상을 살아간다. 마치 그것을 자신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가치로 여기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리알처럼 투명한 사람이다.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어서 다방면으로 고민했다”라고 말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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