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로 갇혀 신고했지만..서울 반지하 일가족 3명 참변

이현수 입력 2022. 8. 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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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밤 서울 관악구 도림천이 범람해 시민들이 물살을 헤쳐 길을 건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수도권 폭우로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가족이 침수로 고립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26분 신림동 한 주택 반지하에서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빗물이 들이닥치자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공동 대응에 나섰으나 배수 작업 이후 이들 가족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의사 검안 이후 부검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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