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골프가 아니다..케인, 도허티와 함께 크리켓 삼매경

신인섭 기자 2022. 8. 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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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과 우측 윙백 맷 도허티가 크리켓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듀오 케인과 도허티가 헌드레드 클래시를 위한 토스를 했다. 그들은 '런던 스피릿'과 '맨체스터 오리지널스'의 경기를 앞두고 동전 던지기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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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과 우측 윙백 맷 도허티가 크리켓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듀오 케인과 도허티가 헌드레드 클래시를 위한 토스를 했다. 그들은 '런던 스피릿'과 '맨체스터 오리지널스'의 경기를 앞두고 동전 던지기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과 도허티는 '런던 스피릿'의 유니폼을 입으며 크리켓 기술을 뽐냈다. 두 사람은 경기를 앞두고 6안타에 도전했다. 특히 도허티는 타구력과 함께 상당한 높이와 거리를 얻으며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 이후 달콤한 휴식을 취한 두 선수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에 4-1로 대승을 거뒀다. 케인은 선발 출전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도허티는 후반 에메르송 로얄과 교체돼 짧은 시간만을 소화했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비록 토트넘은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에만 두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기세를 이어가 두 골을 더 추가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다가오는 첼시와의 2022-23시즌 2라운드 맞대결을 가벼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개막전 승리 직후 곧바로 선수단에게 휴식을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케인과 도허티는 크리켓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과거에도 크리켓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토트넘은 지난 2020년 공식 SNS를 통해 토트넘 훈련장의 풍경을 전했다. 해당 영상에는 케인이 크리켓 장비를 들고 공을 치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케인의 타 스포츠 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케인은 골프에도 큰 애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시즌 도중 골프를 치러 휴가를 떠나기도 했다. 행선지가 미국이었다는 것만 봐도 그의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도허티 역시 크리켓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도허티는 과거 크리켓에 대한 그의 열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즐겼던 크리켓 월드컵 당시 잉글랜드의 선전을 보느라 정신이 팔린 적이 있어 사과했다"고 전했다.

사진=더 선,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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