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스코홀딩스,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 국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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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코홀딩스가 국내 의료기기 전문 유통 기업 라파메딕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dBest H.Pylori Saliva Test)'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가 이번에 총판 계약을 체결한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사람의 타액(침)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우레아제를 정성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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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이스코홀딩스가 국내 의료기기 전문 유통 기업 라파메딕스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타액검사기(dBest H.Pylori Saliva Test)‘에 대한 전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다양한 의료기기 유통을 신규로 추진할 계획이다.
편리성과 신속성 때문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의심 환자 중 내시경 시술이 어려운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는 물론 내시경 시술에 거부감이 큰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위장 출혈 경향이 높은 환자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치료 후 결과 유무를 판정하는 데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고유한 식습관 문화로 국내 성인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65%로 OECD 가입 국가 중 위암 발생률이 1위”라며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해 제균치료 할 필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일선 의료기관은 물론 소비자들의 헬리코박터 신속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수도권과 충청·전라·제주 지역 영업을 담당할 지역 총판업체와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조만간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 보건복지부 고시(제2022-140호)가 발령됐다”며 “현재 비급여로 의료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위내시경 시술이 어려운 연령과 환자들을 비롯해 일반인들이 쉽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스코홀딩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라파메딕스는 체외진단 시약 및 의료기기 유통 전문 기업이다. 라파메딕스는 2019년 9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헬리코박터 타액 신속진단키트의 허가를 받았으며, 헬리코박터 신속진단키트는 올해 3월에는 조달청 조달청에 품목등록이 정식으로 승인됐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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