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침수 피해 확산에..상하수도 정비株 강세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수도권 중부 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면서 상하수도 정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7분 뉴보텍(060260)은 전거래일 대비 16.06% 상승한 1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보텍은 상하수도관 설비 공급업체다.

상하수도 배관용 강관, 밸브류 등을 생산하는 한국주철관(000970)도 전거래일 대비 전거래일 대비 4.20% 상승한 8430원에 거래 중이다. 수도용 도복장 강관 등을 제조하는 동양철관(008970)도 1160원으로 4.04% 오름세다.

전날부터 중부지방에 집중적인 폭우로 지하철과 도시고속도로 등이 침수되면서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는 오는 10일까지 최고 300㎜ 이상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고되면서 침수 대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