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급증 15만명 육박..위중증 90일 만에 최다

장현은 2022. 8. 9. 1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4만9897명으로 급증했다.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40명이 늘어나 364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만9897명(국내발생 14만9309명, 해외유입 588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는 11만9886명→10만7860명→11만2867명→11만648명→10만5498명→5만5292명→14만9897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험난한 일상회복]신규 확진 14만9897명으로 급증
위중증 하루 만에 40명 ↑
위중증 364명·사망 40명
지난 8일 오전 서울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4만9897명으로 급증했다.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40명이 늘어나 364명이 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4만9897명(국내발생 14만9309명, 해외유입 588명)이라고 밝혔다. 1주 전 화요일 확진자(11만1758명)에 견줘 약 1.34배 많은 규모다. 지난 3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는 11만9886명→10만7860명→11만2867명→11만648명→10만5498명→5만5292명→14만9897명이다. 주간(8월 2일~8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약 10만885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069만423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사이 40명 늘어 364명으로 파악됐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는 284명→310명→320명→313명→297명→324명→364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5월11일(383명) 이후로 가장 많다.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위중증 환자 가운데 309명(84.9%)은 60살 이상이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일 오후 5시 기준 651명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38.5%다. 준중환자 병상은 59.1%, 중등증 병상은 44.7%의 가동률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11명 많은 40명이 신고돼, 누적 사망자는 2만5332명(치명률 0.12%)이다. 80살 이상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8명, 60대가 4명, 50대와 40대, 30대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는 26명→34명→47명→45명→27명→29명→40명의 추이를 보였다.

9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모두 59만5491명이다.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한 24시간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17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683곳이 있으며,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처방·치료를 모두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702곳이다.

장현은 기자 mix@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