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이애미, 토론토, 듀랜트 트레이드 후보

이재승 2022. 8. 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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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에 대한 관심에 대한 온기가 당연히 남아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 토론토 랩터스가 듀랜트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를 테면, 듀랜트가 브루클린이 내부 변화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트레이드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며, 트레이닝캠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브루클린이 듀랜트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보스턴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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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에 대한 관심에 대한 온기가 당연히 남아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 마이애미 히트, 토론토 랩터스가 듀랜트 트레이드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듀랜트는 브루클린의 조 차이 구단주를 만났다. 그는 현재 브루클린의 행보에 강한 의문을 갖고 있으며, 트레이드 요청이 유효함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브루클린이 지난 두 시즌 동안 우승 도전은 고사하고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도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
 

듀랜트는 스티브 내쉬 감독과 션 막스 단장의 경질을 요구했다. 듀랜트의 요청이 마냥 어긋난 것이 아닌 만큼, 차이 구단주를 비롯한 브루클린의 수뇌부가 이를 진지하게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듀랜트를 트레이드하지 않고자 한다면, 막스 단장은 남더라도 내쉬 감독은 물러나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
 

그의 트레이드 요청이 유효한 만큼, 듀랜트에 관심을 보인 팀들 또한 여전히 그를 주시하고 있다. 보스턴은 지난 7월 말에 제일런 브라운, 데릭 화이트, 향후 1라운드 지명권을 제시했다. 그러나 브루클린이 거절했다. 브루클린은 화이트가 아닌 마커스 스마트와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이 포함되길 바라는 것이 당연하다.
 

보스턴도 해당 조건에 당장 거래가 될 것이라 판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다. 이에 시장 상황과 듀랜트의 거취를 주시한 후에 최종 제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테면, 듀랜트가 브루클린이 내부 변화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트레이드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며, 트레이닝캠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보스턴이 공격적으로 달려들 만하다.
 

보스턴이 브라운을 제시한 것은 어찌 보면 이해가 가능하다. 오프시즌에 말컴 브록던이라는 유능한 가드를 데려왔다. 브록던이 가세하면서 백코트 전력이 나아졌다. 브라운을 통해 듀랜트를 데려온다면 당장 전력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향후를 고려하면 브라운이 당연히 필요하나 우승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면 듀랜트를 데려오는 것이 당연하다.
 

관건은 브루클린이 스마트나 다수의 지명권을 바라고 있다는 점이다. 최초 제안을 거절한 것을 보면, 더 많은 조건을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브루클린도 시즌 준비에 나서야 하는 9월이 다가온다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 만약, 브루클린이 듀랜트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보스턴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도 거래를 제안하기 쉽지 않다. 이미 지미 버틀러를 필두로 뱀 아데바요, 카일 라우리를 데리고 있기 때문. 듀랜트 영입에 나서고자 한다면 아데바요, 카일 라우리를 포함해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건네야 한다. 그러나 브루클린이 벤 시먼스를 보유하고 있어 아데바요와 한 팀에서 뛸 수 없다. 즉, 다자 간 거래를 모색해야 한다.
 

토론토는 브루클린이 바라는 유망주를 두루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스카티 반스가 관건이다. 반스가 포함이 된다면 트레이드 이후 전력 유지가 쉽지 않기 때문. 무엇보다, 반스는 지난 시즌에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안착한 신인이었다. 잠재력까지 갖췄음을 잘 보여줬다. 이에 토론토는 반스를 거래 조건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제시된 조건을 보면, 보스턴이 가장 앞서 있으며, 가장 확실한 최종 제안을 날릴 만한 후보라고 봐야 한다. 그러나 보스턴도 브라운을 포함하되, 다수의 지명권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까지 빠져나간다면 트레이드 이후 전력 유지에 의문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보스턴과 토론토로서도 고민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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