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한국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8월의 차' 낙점
박소현 2022. 8. 9. 09:54
사전계약 첫날 1만2000대를 돌파하는 등 쌍용자동차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토레스’가 한국 자동차 기자들이 뽑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22년 8월의 차에 쌍용차 토레스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쌍용차 토레스는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항목에서 8.0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항목에서 7.3점,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항목에서 6.7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승용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쌍용차 토레스는 소비자들에게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강인한 외관 디자인이 인상적”이라며 "도심과 교외에서 무난하게 운전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갖췄고,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안전 사양 등을 고려하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라고 설명했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다.
지난달 출시된 신차 중에선 DS DS4, 쌍용차 토레스, 아우디 A3, 푸조 308(브랜드명 가나다순)이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쌍용차 토레스가 34점(50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한편 기자협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2023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내년 1분기에 있을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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