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에버턴 CB 고드프리, 종아리뼈 골절 3개월 아웃..미나도 인대 부상

신인섭 기자 2022. 8. 9.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벤 고드프리가 약 3달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고드프리는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첼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입은 비골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는 약 3개월 동안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벤 고드프리가 약 3달간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은 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고드프리는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첼시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입은 비골 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다. 그는 약 3개월 동안 뛰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한편 예리 미나는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으며, 이번 주에 전문의를 만나 상황을 파악한 뒤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에버턴은 지난 7일 오전 1시 30분에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1라운드에서 첼시에 0-1로 패했다. 이날 에버턴은 개막전 패배와 함께 두 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부상은 경기 초반부터 나왔다. 전반 10분 고드프리가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 백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공이 길었고, 픽포드가 무리해서 공을 살려냈다.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가 이를 탈취해 기회를 잡았다. 고드프리가 자신의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 무리하게 태클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고드프리의 우측 발목이 돌아갔다.

큰 부상이었다. 고드프리는 곧바로 심판에게 신호를 보냈고, 의료진이 급하게 투입됐다. 고드프리는 경기장 안에서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은 뒤 약 7분 뒤에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설상가상 후반전에도 부상자가 나왔다. 후반 22분 팀의 주축 수비수인 미나가 라힘 스털링의 압박을 피하려던 과정에서 우측 발목에 무리를 느꼈다. 결국 미나도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개막전에서만 두 명의 수비수를 잃게 된 에버턴이다. 첼시전 패배 이후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우리는 약간의 일들을 겪었다. 고드프리는 잔디밭에 걸렸고, 미나는 내가 제대로 보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것들은 근육 부상이 아니라 특별한 부상이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결국 에버턴은 센터백 포지션 보강을 이루게 됐다. 에버턴은 울버햄튼의 코너 코디를 한 시즌 임대에 합의했다. 램파드 감독은 코디의 영입으로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사진=데일리 메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