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리버풀서만 5번째 부상 'ON'..햄스트링 최대 '6주 결장'

박지원 기자 2022. 8. 9.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티아고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9일(한국시간) "티아고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간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아고는 오는 9월 중순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알렉스 옥슬레이트 체임벌린, 커티스 존스의 부상까지 미드필더 선택권이 줄어든 클롭 감독에게 큰 타격이다"라고 전했다.

티아고는 2020년에 리버풀로 합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티아고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예상 결장 기간은 최대 6주다.

리버풀은 지난 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풀럼과 2-2로 비겼다.

다소 답답한 경기였다.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긴 했지만, 결정을 짓지 못하면서 오히려 끌려가는 양상을 보였다. 리버풀은 전반 32분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에게 헤더 선제 실점을 내줬고, 전반을 0-1로 밀린 채 종료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악재가 덮쳤다. 후반 3분 티아고가 하프 라인 진영에서 러닝하다가 갑자기 벤치를 향해 손을 들어 올렸다.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은 분주해졌고, 곧바로 교체 작업이 이뤄졌다. 티아고는 왼쪽 허벅지 뒷근육에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리버풀은 이후 후반 19분 다윈 누녜스가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27분 미트로비치에게 다시 실점을 기록했다. 다행히도 후반 35분 모하메드 살라가 재차 균형을 맞추면서 승점 1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

경기 종료 후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또 다른 미드필더가 영입될 수 있느냐'라는 질문에 "영입은 현재와 장기적인 면에서 의미가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8명의 미드필더가 있다. 아직은 충분하다. 중원 자원이 부족한 게 아니라 부상자가 몇 명 있을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물론 좋은 상황은 아니고 전혀 반갑지 않다.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 패닉에 빠져서는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티아고의 몸상태가 밝혀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9일(한국시간) "티아고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대 6주간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아고는 오는 9월 중순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알렉스 옥슬레이트 체임벌린, 커티스 존스의 부상까지 미드필더 선택권이 줄어든 클롭 감독에게 큰 타격이다"라고 전했다.

티아고는 2020년에 리버풀로 합류했다. 이후 코로나 2차례를 제외하고 5번째 부상이다. 앞서 무릎, 종아리, 고관절, 허벅지 부위에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이번엔 햄스트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고 말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