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곽재식 "왜 번개·천둥이 아니라 천둥·번개? 천둥에 번개의 뜻 포함"

이연실 입력 2022. 8. 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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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SF소설 쓰는 과학자 곽재식이 젼화연결을 통해 '과학편의점' 코너에서 청취자의 호기심 질문을 해결했다.

이후 김영철이 "천둥·번개가 치면 왜 번개·천둥이라고 하지 않고 천둥·번개라고 하냐? 번개가 먼저 번쩍이고 천둥이 나중에 우르르쾅쾅 하는데 왜 번개·천둥이라고 하지 않고 천둥·번개라고 하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곽재식은 "좋은 질문이다. 영어에서는 천둥·번개를 가리켜 'flash & thunder'라고 한다. 영어는 번개가 먼저 치고 천둥 소리가 울리는 순서대로다. 그런데 우리는 순서가 반대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만히 살펴보면 한자 뇌전(雷電)이라는 말이 있다. 한자문화권에서는 비슷비슷하게 뇌전, 천둥·번개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 같다. 그러면 한자문화권에서 단체로 이걸 뒤집은 것이냐 하면 그게 아니라 국어사전에서 천둥이라는 말뜻을 찾아보면 '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 현상'이라고 해서 천둥 자체가 번개와 천둥 소리를 합해서 일컫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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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SF소설 쓰는 과학자 곽재식이 젼화연결을 통해 '과학편의점' 코너에서 청취자의 호기심 질문을 해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DJ 김영철이 "원래 이 시간이면 곽작가님이 오셔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서울 시내 길이 꽉 막혀서 못 오셨다. 지금 어디시냐?"라고 묻자 곽재식이 "차들 사이에 갇혀 갈 수가 없어 차에서 내려 인도에서 전화를 하고 있다. 어제의 폭우 때문에 간선도로가 막힌 곳들이 있는데 거기에 갇혀 있다가 지금 걸어서 빠져나왔다"라고 스튜디오에 도착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어 곽재식은 "1시간 거리라 보통 7시 넘어 나오는데 오늘은 30분 일찍 6시 30분에 나왔는데도 아직 반도 못 가고 엉뚱한 동네에 떨어졌다"라고 전하고 "용산의 어느 빵집 근처에 서서 전화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영철이 "천둥·번개가 치면 왜 번개·천둥이라고 하지 않고 천둥·번개라고 하냐? 번개가 먼저 번쩍이고 천둥이 나중에 우르르쾅쾅 하는데 왜 번개·천둥이라고 하지 않고 천둥·번개라고 하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곽재식은 "좋은 질문이다. 영어에서는 천둥·번개를 가리켜 'flash & thunder'라고 한다. 영어는 번개가 먼저 치고 천둥 소리가 울리는 순서대로다. 그런데 우리는 순서가 반대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가만히 살펴보면 한자 뇌전(雷電)이라는 말이 있다. 한자문화권에서는 비슷비슷하게 뇌전, 천둥·번개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 같다. 그러면 한자문화권에서 단체로 이걸 뒤집은 것이냐 하면 그게 아니라 국어사전에서 천둥이라는 말뜻을 찾아보면 '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 현상'이라고 해서 천둥 자체가 번개와 천둥 소리를 합해서 일컫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곽재식은 "천둥이라고 하면 종합적으로 그 현상을 일컫는 말이고 그중에서도 번개가 번쩍거리는 게 더 와닿으니까 번개라는 말을 강조해서 뒤에 붙인 말이 천둥·번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전하고 "천둥이 번개의 뜻을 포함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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