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움바이오, 中 한소제약과 자궁내막증 신약 기술수출 계약에 '강세'

강수지 기자 2022. 8. 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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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희귀난치질환 신약개발기업 티움바이오가 중국 한소제약과 약 22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이날 티움바이오는 지난 8일 중국 한소제약과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티움바이오는 한소제약에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TU2670'에 대한 중국 지역(중국·대만·홍콩·마카오) 권리를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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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는 9일 오전 9시 6분 전거래일 대비 1000원(5.49%) 오르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티움바이오
국내 희귀난치질환 신약개발기업 티움바이오가 중국 한소제약과 약 22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 6분 티움바이오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5.49%) 오르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티움바이오는 지난 8일 중국 한소제약과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소제약은 중국 내 대표적인 항암 API(원료의약품) 제조기업으로 1만2150명의 임직원을 기반으로 중국 지역 내 종양·감염성 질환·자가면역질환 등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티움바이오는 한소제약에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TU2670'에 대한 중국 지역(중국·대만·홍콩·마카오) 권리를 이전한다. 북미·유럽·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 대해서는 티움바이오가 권리를 갖고 임상진행과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450만 달러(약 59억원)와 공정개발기술 이전으로 1년 내 수령할 단기마일스톤 150만 달러(약 19억원)를 포함, 중국 지역 내 개발·허가·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1억7000만달러(약 2200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 매출액에 따른 평균 두 자릿수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지급받는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효능과 안전성을 보유한 TU2670이 한소제약의 개발·상업화 역량을 통해 중국에서 자궁내막증 신약으로 출시돼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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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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