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도 가능..울버햄튼, 게데스 영입→최전방 추가 보강 계획

오종헌 기자 2022. 8. 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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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루 게데스를 영입한 울버햄튼의 다음 목표는 스트라이커인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이 측면 공격을 보강했다.

게데스를 품은 울버햄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스트라이커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8일 자신의 SNS에 게데스의 울버햄튼행 임박 소식을 전하면서 "게데스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또한 울버햄튼은 여전히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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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곤살루 게데스를 영입한 울버햄튼의 다음 목표는 스트라이커인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이 측면 공격을 보강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발렌시아에서 5년 동안 활약했던 게데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게데스는 등번호 17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게데스는 울버햄튼에 필요한 영입이었다. 2017년부터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게데스는 좌측면 공격수는 물론 최전방에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에 울버햄튼이 관심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무딘 공격력에 아쉬움을 삼켰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38득점에 그쳤다. 경기당 한 골 수준의 빈약한 득점력으로 인해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나마 제몫을 다해준 선수는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 입단 첫 시즌임에도 리그 5골을 기록했다.

반면 '주포' 라울 히메네스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의 활약은 아쉬웠다. 히메네스는  2019-20시즌 리그 17골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듬해 두개골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뒤 여전히 폼을 끌어올리고 있다.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스 등 다른 선수들도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게데스를 품은 울버햄튼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스트라이커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울버햄튼은 시즌 초반 히메네스 없이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히메네스는 벤피카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향후 몇 주 결장할 예정이다. 실제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EPL 개막전에서도 황희찬이 최전방에 배치됐다.

이와 관련해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8일 자신의 SNS에 게데스의 울버햄튼행 임박 소식을 전하면서 "게데스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또한 울버햄튼은 여전히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도 공격수 보강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 매체는 "최근 울버햄튼의 영입 명단에 황의조가 있다"고 언급했다. 황의조는 2019년부터 보르도에서 뛰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팀 내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고, 지금까지 프랑스 리그앙 통산 29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보르도가 강등되면서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울버햄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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