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대 인플레이션, 전월 대비 감소..소비자의 유가·식료품 가격 상승세 둔화 전망 때문

정다인 외신캐스터 2022. 8. 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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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외신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거나 근접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시적이라던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의 주장은 지나치게 낙관적이란 의견이 많습니다.

이에 인플레이션 논란은 얼마나 빨리, 많이 후퇴할 것인가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의 관련 발언도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실업률이 6% 또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엘 에리안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고문은 헤드라인 물가가 안정돼도 근원 물가는 연말에도 4.5%에서 5.5%에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조사한 7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 대비 하락했습니다.

1년, 3년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각각 6.2%, 3.2%로 전월 대비 0.6%p, 0.4%p 하락했습니다.

소비자의 유가와 식료품 가격 상승세 둔화를 전망했기 때문으로, 연준에 긍정적인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월스트릿저널은 미국 주식시장 회복에 있어서는 금리 하락이 아닌 생산성 제고가 중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낮은 세율과 규제 완화로 공급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미국의 소득 양극화를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고소득층은 주식 등의 상승으로 자산효과를 누리고 있지만 저소득층은 고용 회복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이 가중됐기 때문입니다. 

금리인상으로 성장이 둔화되면 저소득층이 많이 고용돼 있는 식당, 여행사 등의 일자리부터 빠르게 소멸된다는 점도 소득 양극화 우려를 키웁니다.

이어서 주요 경제 이벤트를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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