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호우상황 대처부터"..'250만호' 주택공급계획 발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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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풍수해(호우)에 따른 안전 관리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9일 오전 1시 호우관련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 및 차량 소통상황을 보고 받고 "폭우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철도, 항공 등 각 분야에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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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풍수해(호우)에 따른 안전 관리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9일 오전 1시 호우관련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 및 차량 소통상황을 보고 받고 "폭우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로, 철도, 항공 등 각 분야에서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평택, 안성 제외), 강원(철원)은 호우경보로, 경기(평택, 안성), 강원(원주, 횡성 등)은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다.
도로는 국도 3호선이 경기 연천군 신서면 일대 절토사면 토사 유실 24개소의 통행이 차단됐다. 철원방면 편도2차로 7㎞ 구간의 통행을 차단해 우회도로를 이용하도록 조치했으며, 8월8일 오후 8시에 배수 작업 등 응급 복구를 완료했다.
철도는 경인선 오류동역 선로와 경부선 금천구청역 선로가 침수돼 각각 8월8일 오후 10시45분, 금일 오전0시2분에 복구 작업을 완료하고 운행을 재개했다. 항공은 현재 피해상황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오전 예정했던 부동산관계장관회의와 '250만가구+α 주택공급계획' 발표 일정은 잠정 연기됐다.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해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 호우로 관련 모든 일정이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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