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만에 함께 노래" 김호중, 이응광 등장에 눈물..감동 사연+무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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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성악가 이응광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눈시울이 붉어진 김호중은 끝내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 것은 물론, 무대 도중 이응광에게 "고마워 형, 보고 싶었어"라고 말해 과연 둘은 어떤 인연이 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무대 이후에도 눈물을 그치지 못한 김호중은 "고등학교 시절 이응광은 한국을 빛내던 성악가였다"며 "제가 독일에 가게 됐을 때 '너무 좋아하는데 스위스로 찾아봬도 괜찮을까요'라는 인터넷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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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김호중이 성악가 이응광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또 두 사람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무대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8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 MBN '미스터리 듀엣'의 첫 번째 싱어로 김호중이 출격했다. 그는 "어떤 미스터리 싱어와 노래를 부를지 너무 궁금하다"며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무대를 시작했다.
차분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김호중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노래를 이어간 것도 잠시, 듀엣 상대가 스위스 바젤 오페라 하우스의 동양인 최초 전속 클래식 가수인 이응광으로 밝혀지자 울컥하며 이응광을 감싸 안았다.
눈시울이 붉어진 김호중은 끝내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린 것은 물론, 무대 도중 이응광에게 "고마워 형, 보고 싶었어"라고 말해 과연 둘은 어떤 인연이 있을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무대 이후에도 눈물을 그치지 못한 김호중은 "고등학교 시절 이응광은 한국을 빛내던 성악가였다"며 "제가 독일에 가게 됐을 때 '너무 좋아하는데 스위스로 찾아봬도 괜찮을까요'라는 인터넷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은 "스위스에 도착하자 이응광이 우산 들고 바젤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갔는데 한식 요리를 대접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하는가 하면, 일주일간 함께한 사연들부터 교회에서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함께 불렀던 이야기까지 공개했다.
특히 김호중은 "바젤에서 함께 노래한 이후 약 12년 만에 같이 노래한다"며 감동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응광은 김호중에게 "김호중은 언제나 힘든 상황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친구"라며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에 김호중은 "지금 저를 이 자리에 세워준 이응광을 위해 '고맙소' 무대를 전해드리고 싶다"며 '고맙소'를 열창해 큰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신곡 '빛이 나는 사람' 무대를 꾸민 김호중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전율을 일으킨 것은 물론, "군 복무 기간 동안 팬분들이 '무대에 서는 사람은 항상 빛이 나는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그게 너무 감사해서 만든 곡"이라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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