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시현..목표가 ↑ -신한

김소연 2022. 8. 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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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덴티움의 중국 내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원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개원의 증대에 따른 디지털 임플란트 선호 현상에 코로나19 이연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틈 덴티움의 중국 내 입지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덴티움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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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판단했다. 덴티움의 중국 내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0% 상향 제시했다. 현재 덴티움 주가는 8일 기준 8만5800원이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7억원, 영업이익은 352억원을 시현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시장 컨센서스를 12%, 50% 상회하는 호실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향 매출액은 512억원을 달성했다. 상하이 봉쇄에 따른 영업활동 제한에도 불구하고 북경, 광저우를 비롯한 외곽지역에서 물량을 소화하며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며 “러시아향 매출액은 119억원을 달성했다. 4월부터 러시아향 수출이 재개됨과 동시에 1분기 운송이슈로 발생 지연됐던 매출이 2분기로 이연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9.0%포인트 증가했다. 원 연구원은 “높은 영업이익률은 우호적인 환율과 더불어 큰 폭의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했다”며 “원가율은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낮은 원재료 비율로 인해 상승이 제한됐으며, 광고선전비는 상하이 코로나19 락다운에 따른 대면 영업 제한으로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033억원, 675억원으로, 각각 23%, 59% 성장을 추정했다. 원 연구원은 “중국향 매출액은 1232억원으로 추정한다. 상반기 락다운으로 인해 상하이 지역에서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했음을 감안하면 이연수요가 존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2022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했다. 원 연구원은 “하반기 신규 개원의 증대에 따른 디지털 임플란트 선호 현상에 코로나19 이연수요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틈 덴티움의 중국 내 입지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덴티움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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