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도권 폭우 지속..내일까지 최대 300mm 이상

황승택 입력 2022. 8. 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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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날에 이어 오늘도 수도권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도권과 철원·원주 등 강원영서 일부에는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 강원영서 나머지 지역과 충주·서산·천안 등 충청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7시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시간당 30㎜~50㎜씩 세차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양평·안성·평택 등 경기남부에 시간당 40㎜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는 비가 시간당 5㎜~10㎜ 정도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은 중·남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50㎜ 내리고 있으며 충청은 당진에 시간당 강수량이 10㎜~40㎜ 내외인 세찬 비가 퍼붓고 있습니다.

이번 집중 호우는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계속 발달해 수도권으로 들어오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에서 발생한 비구름대는 동서로 길이는 길고 폭이 좁아 구름대가 지나는 지역에 시간당 50㎜~100㎜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에 다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해가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300㎜ 이상 쏟아질 전망입니다.

한편, 중부지방과 달리 제주와 전남 등 남부지방의 남쪽에선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전북 일부지역과 전남·영남·제주 등은 당분간 일최고체감온도가 32도~36도로 올라 매우 덥겠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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