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여자 오픈 준우승' 전인지, 4년 만에 세계랭킹 10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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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아쉽게 놓친 전인지(28·KB금융그룹)가 4년 만에 세계랭킹 '톱10'에 복귀했다.
전인지는 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40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가 됐다.
지난주 11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는데, 전인지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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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탈락한 고진영은 랭킹 1위 유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아쉽게 놓친 전인지(28·KB금융그룹)가 4년 만에 세계랭킹 '톱10'에 복귀했다.
전인지는 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5.40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가 됐다.
전인지는 전날(8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5개 메이저대회 중 4개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던 전인지는 대업 달성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하지만 세계랭킹에선 의미있는 도약을 했다.
지난주 11위에서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는데, 전인지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세계랭킹 10위권에 진입하게 됐다. 2017년 한때 3위까지 올랐던 전인지는 이후 주춤하면서 2018년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올 초까지 30위권에 머물렀던 전인지는 지난 6월 KPMG 위민스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10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10위였던 제니퍼 쿱초(미국)는 전인지와 순위를 맞바꿔 11위가 됐다.
전인지와 연장 접전 끝에 AIG 여자 오픈 우승을 차지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는 한 주새 무려 57계단의 도약을 일궜다. 지난주 84위였던 부하이는 27위까지 올라섰다.
전인지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권 순위는 변화가 없었다. AIG 여자 오픈에서 컷탈락의 아쉬움을 맛본 고진영(27·메디힐)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고, 이민지(호주)가 뒤를 쫓았다. 둘 사이의 격차는 0.63점차이다.
3위부터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 아타야 티티쿨(태국), 렉시 톰슨(미국), 김효주(27·롯데), 하타오카 나사(일본)순이었다.
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시즌 첫승을 달성한 지한솔(26·동부건설)은 15계단이 상승해 66위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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