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中역성장 아쉬우나 선진국·亞 지속성장 확인-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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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바텍(043150)이 중국에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요 판매지역인 선진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봤다.
박 연구원은 "중국 내 제조 허가 인증을 받은 그린 스마트와 예정에 있는 그린16의 중국 내 생산 모멘텀은 다소 약해진 상황"이라면서도 "보급형 CT인 A9을 필두로 미국-유럽의 중저가 CT 시장 틈새 수요까지 확보했으며 선진국 내 M/S 확대 순항 중이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상승 압박으로 2분기부터 제품 판매가격 인상이 진행돼 이익률 방어 잘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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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 및 베트남 등에서 고성장.. 중국은 봉쇄 여파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원 '유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바텍(043150)이 중국에서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요 판매지역인 선진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원을 ‘유지’해 제시했다.
바텍은 2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증가한 1067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5% 늘어난 230억 원이다. 최대 수출 지역인 유럽(31.8% 이하 전년동기대비) 및 미국(34.5%) 등 선진국 고성장이 호실적에 기여했다. 러시아(45.4%), 베트남 등 아시아(15.6%)에서도 고성장을 확인했다. 다만 성장 측면에서 기대가 컸던 중국에서 -33.2%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봉쇄 여파로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늘어난 3961억 원, 영업익은 16% 증가한 768억 원이 전망된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929억원, 영업익은 3.5% 늘어난 184억 원이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계절성으로 인해 3분기는 2분기 대비 낮은 실적이 예상되지만 4분기 효과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봉쇄는 아쉽지만 인플레이션을 잘 방어하며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봉쇄 및 저조한 수출로 중국 내 CAPEX 투자는 잠시 중단됐으나 이후 상황에 따라 2024년 쯤 재개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중국 내 제조 허가 인증을 받은 그린 스마트와 예정에 있는 그린16의 중국 내 생산 모멘텀은 다소 약해진 상황”이라면서도 “보급형 CT인 A9을 필두로 미국-유럽의 중저가 CT 시장 틈새 수요까지 확보했으며 선진국 내 M/S 확대 순항 중이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가상승 압박으로 2분기부터 제품 판매가격 인상이 진행돼 이익률 방어 잘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 덴탈 장비 기업들은 이미 1분기부터 판매가격을 인상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요 감소 또한 미미할 것”이라 내다봤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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