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FA-50 수주 모멘텀 강력 부각.. 목표가↑-다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올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의 기체부품 수익성이 크게 회복했고 폴란드, 말련, 이집트 등에서 다수의 FA-50 수주 모멘텀 강력히 부각 중이라며 장기투자 의견을 견지했다.
최 연구원은 "현재는 어닝 예상보다 주가가 더 빠르게 이를 반영해야 하는 구간이며 단납기 요구여서 수익성을 기대하게 한다"며 "록히드마틴과의 원팀 협약은 미국 훈련기 사업 외에도 FA-50의 글로벌수요가 500여대 있다는 반증이며 FA-50의 상품성이 나날이 격상 중"이라 진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닝 예상보다 주가 빠르게 반영해야 하는 구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8만2000원 '상향'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047810)의 기체부품 수익성이 크게 회복했고 폴란드, 말련, 이집트 등에서 다수의 FA-50 수주 모멘텀 강력히 부각 중이라며 장기투자 의견을 견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완제기 수출은 미미했지만, 내수 방산이 KF-21 체계개발, 수리온 계열 납품 증가로 견조한 가운데, 기체부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9% 늘어난 1713억 원으로 1분기에 이어 턴어라운드를 지속했고 특히 수익성이 좋았다”며 “기체부품은 올해 가이던스 6200억원을 넘겨 7000억원 그리고 2024년에는 1조원을 넘기며 실적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 미래 실적의 한 축이자 현재 주가 견인의 축은 완제기 수출이다. 수출잔고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8대에 1조1000억 원으로 2023~2024년 실적 회복 시작이며 최근 기본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FA-50 수출(48대)가 2022년 말부터 납품될 경우 현재 실적 예상치를 크게 상향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FA-50(18대, 1조1000억 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했고 지난 주말 이집트의 피라미드 위로의 블랙이글 에어쇼에서 짐작하듯 36대 이상~ 당사 추정 168대의 FA-50 협상 건도 진행 중인 것도 호재다. 2023년에는 UAE(60대, 3조5000억 원~5조원) T-50 60대 및 MRO와 미국 훈련기 사업 협상이 진행된다.
최 연구원은 “현재는 어닝 예상보다 주가가 더 빠르게 이를 반영해야 하는 구간이며 단납기 요구여서 수익성을 기대하게 한다”며 “록히드마틴과의 원팀 협약은 미국 훈련기 사업 외에도 FA-50의 글로벌수요가 500여대 있다는 반증이며 FA-50의 상품성이 나날이 격상 중”이라 진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중대본 “서울·경기 호우로 사망 7명·실종 6명·부상 9명”
- 빗물이 폭포처럼 '콸콸'…"장마 끝났다"던 기상청 놀란 이유
- [영상] 삼성 코엑스몰에 물 '뚝뚝'…IFC몰은 천장 뚫렸다
- 잇단 침수피해…수도권 공공기관 오전 11시 후 출근 민간은?
- 서울 물난리 상황, SNS로 실시간 출근길 확인하는 법
- '장마급 물벼락'에…尹 대통령 "출근시간 조정독려" 지시
- 이찬원 "임영웅과 크게 싸웠다고"… 가짜 뉴스 피해 토로
- 서하얀 "결혼 후 6번째 이사… 임창정 바빠 혼자 다 해"
- 양현석 공판 중 "짜증나게 진짜"…발끈한 공익제보자
- [영상] 거리 조명 '오락가락'…강남 폭우로 침수 피해 속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