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환자 치료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단일제보다 복합제가 유용"

김용주 2022. 8. 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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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릉 위해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투여가 환자 치료에 더욱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차의과대학 장양수 교수는 국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 37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 요법이 고용량 스타틴 단일제 대비 유용한 치료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다'는 논문을 지난달 18일 세계적 의학저널인 '란셋'에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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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수젯(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요법) 유용성 입증한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란셋' 등재

한미약품 로수젯 간담회

고지혈증 치료릉 위해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투여가 환자 치료에 더욱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발표됐다.

차의과대학 장양수 교수는 국내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 37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 요법이 고용량 스타틴 단일제 대비 유용한 치료 방법으로 제시될 수 있다'는 논문을 지난달 18일 세계적 의학저널인 '란셋'에 등재했다. 장 교수가 책임연구자이며 제1 공동저자로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병극, 홍성진 교수가, 교신저자로 홍명기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연구에는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이 중심 약제로 쓰였다.

임상시험은 2017년 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세브란스병원, 차의과대학, 고려대안암병원, 원광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26개 기관에서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 378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진행됐다.

연구팀은 환자를 로수젯(로수바스타틴 10mg+에제티미브 10mg) 병용 요법군 1894명과 고강도 스타틴(로수바스타틴 20mg) 단독 요법군 1886명으로 무작위 배정해 3년 동안 추적 분석했다.

투여 후 3년 시점에서 심혈관계 사망, 주요 심혈관계 사건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발생은 병용요법군이 172명(9.1%), 단독요법군이 186명(9.9%)으로 비슷한 효과가 있었다. LDL-C 목표 수치(70 mg/dL 미만) 도달률은 1년 시점에 병용요법군은 73%, 단독요법군은 55%로 18% 정도 차이를 보였다.

특히 연구팀은 목표 수치보다 더 낮은 'LDL-C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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