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준우승' 전인지, 세계랭킹 톱10 재진입..우승한 부하이, 57계단 도약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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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선전한 전인지(28)가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3승이 있었지만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었던 부하이는 LPGA 투어와 LET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를 제패하며 남아공 두 번째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부하이는 메이저 무대에서 거둔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힘입어 57계단 급등한 세계랭킹 27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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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선전한 전인지(28)가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전인지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5.40포인트를 획득해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위치다.
전인지는 8일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의 뮤어필드(파71)에서 열린 AIG여자오픈(총상금 730만달러)에서 나흘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적어내 애슐리 부하이(남아공)와 공동 선두가 되었고, 18번홀(파4)에서 4차 연장까지 치른 끝에 분패했다.
두 선수는 1~3차 연장에서 똑같이 파-보기-파로 비겼다. 하지만 4차 연장에서 전인지의 티샷이 벙커로 향한 데 이어 약 8m 파 퍼트가 짧았던 반면,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벙커에 빠뜨린 부하이는 파 세이브했다.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던 전인지가 세계 10위 안에 다시 이름을 올린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2019년부터 세계랭킹에서 내리막을 탔던 전인지는 한동안 60위권에 머물러 있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고, 올 들어 그 분위기를 이어가다 6월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 12위로 도약한 바 있다.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3승이 있었지만 L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었던 부하이는 LPGA 투어와 LET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를 제패하며 남아공 두 번째 L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부하이는 메이저 무대에서 거둔 생애 첫 LPGA 투어 우승에 힘입어 57계단 급등한 세계랭킹 27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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