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희찬 '파트너' 떴다..울브스, 발렌시아 FW 게데스 영입

오종헌 기자 입력 2022. 8. 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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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곤살루 게데스를 영입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발렌시아에서 5년 동안 활약했던 게데스와 5년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울버햄튼이 게데스를 원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가 게데스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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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울버햄튼이 곤살루 게데스를 영입했다.

울버햄튼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발렌시아에서 5년 동안 활약했던 게데스와 5년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게데스는 울버햄튼에서 등번호 17번을 달고 뛸 예정이다.

게데스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발렌시아에 임대로 합류했다. 입단 직후부터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고, 이에 발렌시아가 빠르게 완전 영입을 추진했다. 팀 내 핵심 선수로 발돋움한 게데스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활약에 울버햄튼이 관심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이 게데스를 원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에도 울버햄튼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가 게데스 영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게데스는 2023년 여름 발렌시와의 계약이 끝날 예정이었고, 재계약보다는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었다. 

울버햄튼은 공격 보강이 필요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초반 유럽대항전 진출을 바라볼 정도로 인상적인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승점을 쌓지 못했고, 결국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에 그쳤다. 아쉬운 결과의 가장 큰 이유는 리그 38경기 38득점의 빈곤한 득점력이었다.

지난 시즌 리그 기준 팀 내 득점 1, 2위는 히메네스(6골), 황희찬(5골)이었다. 황희찬은 데뷔 시즌치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오히려 히메네스의 득점력은 아쉬웠다. 2019-20시즌 리그에서만 17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뽐냈지만 이듬해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한 뒤 아직 제 경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른 선수들의 부진도 있었다. 특히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일부 공격 자원들이 팀을 떠났다. 프란시스코 트린캉, 파비우 실바가 이탈했고, 아다마 트라오레, 패트릭 쿠트로네의 거취도 불분명하다. 히메네스와 황희찬,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스 정도뿐이다. 이에 공격 보강을 추진했고, 게데스를 데려오면서 한시름 덜게 됐다.

사진=울버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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