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부담 늘어도 강원 아파트 청약인기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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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에 대한 이자 부담으로 7월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강원지역은 31.54대 1로 여전히 청약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부동산R114의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보면 강원지역 7월 민간 아파트(순위내)는 31.54대 1로 전국에서 부산(42.04대 1)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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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평균 31.54대1 전국 2위
비규제영향 분양마다 기록경신
금리인상에 대한 이자 부담으로 7월 전국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강원지역은 31.54대 1로 여전히 청약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부동산R114의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보면 강원지역 7월 민간 아파트(순위내)는 31.54대 1로 전국에서 부산(42.04대 1)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경쟁률이 7.26대 1인 것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전국 3위인 대전도 12.87대 1로 강원도와 큰 차이를 보였고 울산과 대구는 각각 0.14대 1, 0.28대 1로 양극화가 여실히 드러났다.
강원지역의 경우 비규제지역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나올 때마다 관심을 끌고 있으며 역대 최고기록들도 경신되고 있다. 지난해 강릉 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가 강원도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인 67.91대 1로 새로운 역사를 쓴데 이어 올해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는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132.75대 1로 춘천지역 내 최고 경쟁률을 경신했다. 또 지난해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는 역대 무순위청약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1121.4대1을 기록하며 당시 전국 16위를 차지했다.
최근 마감된 원주 제일풍경채가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A형(93㎡)의 최고 경쟁률이 51.09대 1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경쟁률도 15.58대 1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에 원주시 부동산행정팀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임원진들은 외부 투기 세력의 유입이나 천막 등 임시중개시설물을 설치하는 일명 ‘떴다방’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지난 5월 춘천의 A아파트 입주 희망자들이 떴다방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마이너스피(300만∼500만원)를 받고 판매하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한편 8월 둘째 주 전국 23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1만5198가구(일반분양 1만237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속초 헤리엇 더228’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지난 2일부터 진행, 9일 발표된다.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9일부터 13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12일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원주’ 등 전국 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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